한국 게이머들은 타게이머에게... 게임

타 국가는 게임 포럼 등에 거의 안 들어가니 한국 게이머에 대해 느낀 점만...


요즘에 많은 한국 게이머들은 타게이머에게 요구하는 숙련도가 매우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표적인 게 게임 플레이 시간...

다른 취미,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검도, 테니스 같은 운동을 보면, 하루 1시간은 일반인으로서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시간에 가깝다.

웨이트 같은 경우에는 오버 트레이닝을 염려해서 그 이상은 비추천하는 편이고.

검도나 유도 같은 경우 보통 하루 1시간씩 1년을 열심히 하면 유단자가 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그런데 게임 세계에서는 라이트 유저다!


예전에 검도를 하루 2시간 정도씩 한 적이 있다.

정말 실력이 팍팍 느는게 본인이 느낄 정도로 하드코어하게 했는데, 게임 세계에서는 이 정도 되야 일반 유저 수준이다!!!


열심히 안 하면 타 유저에게 피해...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검도 같은 대련이 중심인 운동이나 타인과 함께 하는 운동은 대부분 그렇다.

예를 들어, 검도 2단이 5급인 사람과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그냥 받아주고 가르쳐 주는 정도고, 2단인 사람은 그와 비슷한 실력의 다른 사람과 연습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박탈 당하는 걸 수도 있다.

그렇다고 5급인 사람에게 하루 3시간씩 해서 1년 안에 2단 따세요! 하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검도의 경우는 대부분 넘어가지만(고수가 하수를 지도하는 건 당연하다는 인식 때문일까), 왠지 게임의 경우에는 태클 거는 경우가 다른 취미 활동보다 많게 느껴진다.

자신이 받는 손해/피해에 매우 민감한 것 같기도 하고. 


이게 왜 그런지 이유도 알 수 없고, 대책이나 해결법도 모르겠다.

그냥 세상살이 빡빡한데 게임 하는 것도 너무 빡빡한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하는 푸념으로 들어주시기를...


덧글

  • Dr-S 2012/12/13 07:54 #

    와우를 예로 들면 '공심 25인 올킬자만 오세요'
    올킬자 팟을 모아도 못잡고 쫑날수 있으니 불안한거 이해는 하는데...그럼 트라이팟이 있어야 할거 아냐.
    니가 꼬라박는 시간은 아까워서 올킬자 모으면서 사람 왜이리 없냐고 한숨이 나오나?
  • 건전청년 2012/12/13 09:01 #

    다른 게임이지만 방장이 스펙제한 걸어놓고 방장 자신은 그 스펙 안되는 케이스도 꽤 있죠 ㅡㅡ;;
  • 무한 2012/12/13 09:43 #

    헤비 유저나 라이트 유저나 "나만은" 편하게 게임하련다... 는 마음일까요.
  • 건전청년 2012/12/13 09:01 #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만드는 느낌이죠 ㅠㅠ
  • 무한 2012/12/13 09:44 #

    게임에 목숨... 까지는 아니라도 인생은 건 거 같은 사람들이 적지 않게 보이는 것 같더군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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