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아....부럽다(....)


할 일 다 해놓고 놀긴 하는건데...

대충 계산해 봐도 하루 8시간... 짧게 잡으면 6시간 정도 게임 하는 걸로 보이는데,

저게 중독인가 아닌가...


10시~오후4시 - 집안일 빼면 2~4시간

4시~7시 반 - 1~2시간

8시~12시 - 3~4시간

가끔 밤샘

주말에는 하루 종일


음... 저거 게임이 아니라 도박/술/낚시/자전거/운동 등등으로 바꿔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저 정도면 문제 있는 것 같습니다;

일과 수면 시간 외 가끔 수면 시간도남은 시간을 전부 게임에 쏟아붇고 있고, 못하게 하면 감정적으로 동요까지 오는 상황인데...


게임 중독 규정에 대한 반발인가... 물론 저도 여성부의 삽질이런 규정들이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게임에 대한 기준이 좀 관대한 듯 하네요.


PS> 위에 예시로 든 도박/술같은 것보다는 덜 해롭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른 곳에도 눈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2> 게임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어떤 유희던 간에 유희는 유희로 끝나야 되는데, 저렇게 생활이 되어버리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근데 다른 분들이 게임에 대해서는 기준이 관대한 것 같아서 좀 놀랐네요.


덧글

  • 레드불중독자 2013/06/03 23:36 #

    자는거 빼고 뭐든지 간에 매일 매일 하루에 4시간 이상하면 문제가 있다고 그럽니다.
    물론 할거 다 하고 하는거니... 할말은 없는데 뭔 게임을 하길래 저렇게 많이 하는 걸까요.

    섹스는 도대체 언제 하는 거지? 미니언 스폰되기 전에?
  • 무한 2013/06/04 02:26 #

    큐 돌리고 섹스하고 다시 게임?
  • 아야카 2013/06/04 00:46 #

    게임 못하게 하면 슬픈 눈으로 앉아있는다고 하는 부분이 좀 걸리긴 합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줄여야 할 필요는 좀 있기야 하겠지만 저건 마음에 와닿지 않는한 바뀌기 어렵죠.

    다만 게임 이외에 할게 뭐가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뭐가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헤비게이머로서 게임 이외의 것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도 해봤습니다만
    원채 할만한게 없더군요. 그나마 가끔씩 독서하는 정도에 그칠뿐.
    다른 취미 활동에는 흥미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하는 것일테죠.

    다만 컴퓨터 앞에서 밥먹는건 저도 좋은 습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공부나 독서, 기타 다른 뭘로 바꿔도 밥먹으면서 다른 짓 하는건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 무한 2013/06/04 02:29 #

    8시간을 이것저것 하면서 지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건 게임에만 너무 몰두하는 것 같네요. 말씀하신 대로 게임하면서 밥 먹는 것도 그렇고, 밤 새는 거나 주말에 하루 종일 하는 거나...

    저도 예전에는 꽤나 헤비 게이머였는데, 요즘에는 운동도 하고 책/신문도 읽고 하면서 적당히 유지 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 남편은 친구도 안 만나나? -_-;;
  • 아야카 2013/06/04 08:09 #

    다 직장 다니겠죠.
  • 무한 2013/06/04 22:08 #

    밤에 만날 수 있지 않나 싶지만, 그건 글쓴분이 빼 먹었을 수도 있고...
  • 코론 2013/06/04 01:19 #

    게임에 빠져서 집안을 쓰레기장을 만들어놓고 나중에 가서는 피씨방 가서 하거나 아이를 그 쓰레기방 속에 방치하거나, 못하게 하면 살인까지 불사하는 정신병자들도 나오는 세상에서 저정도면 매우 양호한 수준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자식이 아빠가 그렇게 게임 많이 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정도.
  • 레드불중독자 2013/06/04 01:43 #

    아 정말 '양호한 수준의 게임 중독자' 라서 문제인거 같아요. 뭐라 야단칠 건덕지가 없어요.
    저녁밥도 다 해놓고 애들 픽업도 다하고 한다는데 진짜 깻음... 뭐라고 야단칠까요 ㅋㅋ
  • 무한 2013/06/04 02:34 #

    최악의 쓰레기하고 비교하면 밑도 끝도 없어지죠.

    예를 들어, 도박 - 포커나 고스톱 - 을 사람들 모아 하루 6시간씩 한다고 해 보죠. 물론 돈은 안 걸거나 아주 적게 해서 한 달에 3~5만원 정도 잃는 다고 하면... 그게 양호한 걸까요? "막장으로 집문서 팔아먹는 사람도 있는데 양호하다"고 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인 중에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해서 하루 4~6시간씩 헬스장에서 뛰고 운동하신 분이 있었는데.. 물론 할 일은 다 하구요. 주변 사람들은 뭐라 못 해도 걱정들이 많았죠...

    근데 양호한 건 아닌데 뭐라 할 수도 없겠긴 합니다.;; 뭐 저렇게 일을 깔끔하게 다 끝내버릴 수 있는겨 -_-;
  • 코론 2013/06/04 05:35 #

    법적으로 가벼운 유희를 목적으로 포커나 고스톱 등의 도박을 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알고 있는데, 한달에 3만원 혹은 5만원 정도면 일반적인 가정 수입 중에서 극히 일부 정도밖에 안되므로 양호한 편이겠죠. 자기 할거 다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으면 그걸 6시간을 하든 9시간을 하든 그건 개인 자유고요.
  • 코론 2013/06/04 05:45 #

    게다가 굳이 저런 최악의 쓰레기 같은 예를 들지 않아도 시각에 따라서는 '이거 좀 비정상 아니냐' 같은 말이 나올 수 있는 사례는 주위에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요즘 가는 길마다 스마트폰에 매달려 사는 젊은 층들도 나이드신 분들 입장에서는 중독처럼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고, 하루 종일 이어폰이나 헤드폰 꼽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충분히 중독 소리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고요. 자기 일 제대로 잘 하고 다니는 이런 사람들한테까지 일일이 가서 태클 걸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 무한 2013/06/04 05:59 #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동의합니다. 뭐라고 하는 건 글쓴 여자분(아내분?)이 해야 되는 일이겠죠.

    전 중독을 사전적 정의로 사용하는 지라, 무언가에 의존적이고 그걸 금지했을 때 정신적/육체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만드는 걸 중독이라고 봅니다. 저 원글에 나온 남편도 심하지는 않지만, 게임에 생활의 상당 부분을 의지하고 있고, 금지하니 우울해 보이는 걸로 봐서 당연히 중독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중독의 정의가 다른가 싶기도 하군요.

    PS> 그 스마트폰도 전 약하지만 중독이라고 봅니다. 저도 그렇구요. 없으면 불안불안 -ㅅ-a

    PS2> 전 싸그리 중독이지만 약하냐 심각하냐의 차이로 보는거고, 다른 분들은 약하면 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군요.
  • 무한 2013/06/04 06:01 #

    다만 게임에 대해서만은 기준이 관대한 것 같긴 합니다.

    도박(진짜 돈 걸고)/마약/술 등은 몸을 망치는 게 확실해서 그런가...
  • 코론 2013/06/04 09:07 #

    악질 하우스 도박이나 다름없는 게임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 에이군 2013/06/04 02:40 #

    뭐가 됐건간에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자기 할 일 다 해가면서 하는건 중독의 범주에 넣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좋건 싫건) 일중독말고 나머지에는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무한 2013/06/04 03:07 #

    전 중독은 중독으로 인정하되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자기 일 다 하고 본인이 행복하면 뭐라 할 건 없다... 정도의 생각이라서요.

    근데 전 일중독도 그렇게 좋게 안 보기는 합니다. 일단 배가 아파서 ㅋㅋㅋㅋ;;;
  • 2013/06/04 09: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무한 2013/06/04 22:13 #

    어린이집은 직접 데려다 줄 수도 있는거지만 통학버스가 올 수도 있고 가까울 수도 있고 하죠. 장보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한데... 이거 매일 하나? 전 혼자 살 때는 1주일치 몰아서 냉동고에 채웠었는데...

    경로당 노인분들의 경우야 할 게 없으시니 그런거죠. 하루종일 드라마 보는 사람들은 못 보게 했을 때 정신적인 불안감이 나타난다면 중독이라고 봅니다. 누군가 님에게 책을 못 읽게 했을 때 금단증상 같은 게 나타난다면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독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때는 그걸 하루종일/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지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타나냐도 중요한 척도입니다. 글에 나온 남편의 불안감 때문에 약하지만 중독이라고 보는 거죠.

    저도 8시간 일하고 8시간 자고 8시간 게임하는 거 할 수 있어요. 근데 안 하는 거죠. 못 하게 한다고 불안해 하거나 저렇게 슬픈 눈으로 바라보지도 않구요.;;
  • 조욱하 2013/06/04 09:28 #

    '게임중독'을 굳이 '중독'으로 분류하면 행독중독으로 볼 수 있는데, 증상을 '중독'으로 말할려면 단순히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중독체에 행복과 희열을 의존하여 그것이 삶을 지배하고, 그 때문에 그사람이 해야할 일이나 대인관계 등에서 갈등 등이 충족되어야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남편은 해야할 일을 잘하고 있으니 중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슬픈 눈빛이 자꾸 마음에 와닿네요. 도살장으로 가는 걸 아는 소의 눈빛이 생각납니다.
  • 무한 2013/06/04 22:18 #

    이 쪽 전공이거나 전문가이신가요? 그럼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네요.

    제가 보기에 해야 할 일은 하는데, 중독체 - 여기에선 게임 - 이 저 남자분의 삶에서 대부분의 희열을 차지하는 것 같고 - 딴 거 안 하고 거의 하루종일 함, 밥도 게임하면서 먹고 -, 거기에 더해서 대인관계도 게임 내 관계 외에는 없어 보이네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친구들을 만나면 모르겠는데... 저렇게 밤 새워 게임한다고 표현할 정도면 어떨지.

    말씀하신대로 슬픈 눈빛을 하는 게 실제로 감정적인 동요나 우울함을 동반하는 거라면 중독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나요?
  • 이세리나 2013/06/04 11:11 #

    일단 자기할일을 다한다는점에서는 표면적인 문제는 없고
    사실 슬픈눈이라는것도 지극히 아내의 글로밖에 확인할수밖에 없고.

    단 게임의 비중을 줄이고 아내와 아이와 시간을 같이 보낸다면 조금 더 좋겠지만 저정도면 크게 문제가 있진 않은거같네요.
  • 무한 2013/06/04 22:19 #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중독이냐 아니냐, 제가 보기엔 중독이 맞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기준은 좀 관대한 것 아닌가... 싶어서 써 본 글입니다. 중독이라도 정도가 약하다고 보기도 하구요.
  • 조훈 2013/06/04 11:26 #

    기준이 천차만별인가. 아니면 내가 게임에 취미가 없어 그런가.
    다른데 피해 안준다고 지 할 거 다 해놓고 한다고 중독이 아니라는 분위기들인데,

    제 눈에는 훌륭한 중독이네요. 병원 가봐야 할듯.
  • 아야카 2013/06/04 11:45 #

    중독에 대한 기준은 보통 병적 증세를 동반하느냐,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주느냐가 주요한 부분인데 저 글은 두 부분 다 애매합니다. 할 거 다하고 있고 못하게 한다고 폭주하는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저 글은 아내 입장에서만 작성된 글이기에 확대해석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무한 2013/06/04 22:31 #

    정도가 약해 보이고 개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아야카님// 꼭 폭주가 아니라도 감정적 동요, 우울함 등을 동반한다면 중독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봅니다. 알콜 중독도 술 못 먹게 한다고 깽판 부리는 것 뿐만 아니라 얌전하지만 우울증 등이 있다면 중독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요?
  • 아야카 2013/06/06 01:51 #

    무한님 // 감정적인 동요를 나타내는게 슬픈 눈이라는 표현 뿐인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제각각이라 증상을 판단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컴퓨터 앞에서 밥먹는 쪽이 더 신경쓰입니다. 직접 해본 행동이라 더더욱.
  • 일렉트리아 2013/06/04 15:32 #

    슬픈눈에서 이미 중독맞네요
  • 무한 2013/06/04 22:31 #

    정도는 약하지만 저도 중독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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